메세나 폴리스 구경기

합정역에 있는 메세나폴리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90

이름이 완전 거창하다.. 그런데..건물도 거창하다..헐.~

주상복합인데.. 10억대구나.. 뭐.. 이런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건 아니고.. 그냥 단지 구경기.. 상가를.~

알고지내는 분이 그 근처에서 사업을 하신다고 사무실에 찾아가서 마침 앞에 괜찮아 보이는? 주상복합이 있어서 저녁도 먹을겸 들른곳..

그런데 생각보다 크고, 여러 브랜드 ~ 음식점까지 있고, 동선이 매우매우 불편한..(마치 롯데월드의 동그라미 동선)과 비슷한것..(반대편에서 다른쪽으로 갈려면 반 바퀴를 돌아야지 되는 동선..)

왜..도대체 왜... 건축설계자가 누구인지.. 세그웨이를 타고 다니나? 이런 거리를 계속 걷는 다는게 얼마나 지치는 일인지..더군다나 위치를 잘 모를때에는 최악의 동선. 동그라미 동선.

그래서 동그라미 동선은 디자인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을 꼭 달아야지 되는데 그러한 친절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보낸듯.

하지만..멋지다.

동선은 최악이지만 동그라미로 지은 부분은 참 멋지게 처리했다.

	우산. 헐.헉..
	제일 아래가 분수..(지하1층일듯) 그리고 우산..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중간 난간이 무서워 들이대지 못하겠음 높은건..;;;;
	우산이 아래에만 있을까?
	.
	도대체 우산을 2층으로 해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멋있기는 한데......
	B2 홈플러스, 주차장
	B1 뭐..쇼핑몰이지.
	1F
	2F
	자 그럼 각각 모가있을까?
	갔던 음식점.. 깐부치킨, 서래오뎅
	2F. 정신없던 기억밖에... 동선..동선..
	헐. 가이드맵.. 무슨..아케이드? 를 표방해서 만들었나? 차라리 표지판을 달아라.~
	여기에서 부터는 하나하나 찍어봤다. 도대체..이런거 왜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간혹 필요한 곳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종이낭비같음 1. 매장들을 알려주는 표지판. 2. 상가를 전체를 볼 수 있는 판(스크린도 괜찮고, 위 사진에 있는 층별 상가리스트도 괜찮고) 3. 현 위치를 알리는 표지판. 4. nfc연동해서 앱을 다운받게 하거나..

* 이렇게 보니까 사진이 너무 많다.

다 가본것이 아니라서.. 하지만 코엑스와 비슷한 주상복합인데, 몰의 성격이 강한 곳들이 속속 나오는 것은 좋은데, 좀더 사람들이 생활하는 것에대해서 신경써서 만들었으면 한다.

그냥 무작정 디자인만 이쁘다고.. 만족할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이 없는지도 한번쯤 생각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