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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il

Hello™ 2013. 7. 3. 09:00

뜬금없이 세제.


자취한지 이제 7개월 지났다.

12월1일부터 시작했으니..


집에서 음식을 안하니까 음식할때 환기라거나, 주방이 작다거나, 기타 등등 음식과 관련된 불만은 없는데, 빨래는 매번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이다.

왜냐면 안말라서.


제습기를 구입한 이유가 빨래 말리기 위함이니.


집 구조가 바로 앞 건물과 아주 짧은 거리에 붙어있다.

아마도 서로 창문열고 있으면 악수할 수 있을듯.;;;


창문을 10cm정도 열고 출근을 하는데, 이것또한 바로 옆이 흡연장소 라는것. 그리고 주위에 음식점이 있어서 음식냄새가 빨래에 배여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빨래에 많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해서 많은양의 빨래를 한번에 하고, 널어놓으면 안말라서 일주일 있다가 정리하는 것.

그러다가 최근에는 적은양을 하자, 일주일에 두번의 빨래를 하면 마르지 않을까? 하면서..

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있어야지 되는데...흐..


뭐..다 쓸데없는 이야기이고.

기존에 사용하던것은 비트 드럼용 1/2인가? 그걸 사용하다가 마침 세제를 다써서 이마트에서 액체세제를 샀는데.. 세제 주입구에 넣는데 계속 옆으로 새는..아마도 내가 잘 사용을 못해서 그런가보다.. 뭐 한번쓰고 화가 나는데.. 그래도 참고 써보자 하고 한번더 하는데 같은증상이.. 그래서 친구줬음


그 대안으로 이제는 가루로 해야지 무조건.~ 하고 마트를 갔는데..이게왠일. 사용하기 편안한 개별포장 세제가 있다니.~

수전증이 있는지 가루를 쓸때에도 자꾸 섬유유연제 넣는곳에 조금씩 들어갔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걱정하지 않고 양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맘편히 빨래를 한다.

세탁기가 9kg인데, 빨래가 들어간게 가득이나, 반정도이다. 이런것도 신경안써서 편하다..휴...

일단 지금 세제를 열심히 써보고 다음에는 실내건조 세제를 써봐야지 될려나????



뒷모습.

퍼실 드럼용으로 구입했음.


앞모습..
32개 들어있나? 왼쪽 끝에 글씨를 보니 32개 들어있는듯 하다.


가격은 물론 기억이 안남

이렇게 개별포장 되어있다.
물기있는 손으로 잡으면 안된다고 써있다.

세제를 보호하는 얇은 비닐포장이 물에 닿으면 녹아버리는 구조라서.

하나를 꺼내서 보면 이렇게~

꽉 차있는건 아니고 2/3정도 차 있는듯.



사무실 형이 비싸다고 하는데.. 다른 세제가 얼마인지 잘 안알아 봐서 모르겠지만 아마도 비싸겠지.

편의성을 추구하면 당연할듯 하다.

편의점이 슈퍼마켓이나, 마트보다 비싸듯..


일단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만족한다.

그러나, 위에서 쓴 것 처럼 다음에는 실내건조용을 찾아봐야지 될듯.

아직 옷에서 나는 냄새는 못없앴으니까. 간편한 부분은 해결되었지만.~